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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방샤방 발리우드에 빠질까, 코끝 찡한 사람얘기 들어볼까
━ 전문가들의 부산영화제 원픽 4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개막작 ‘한국이 싫어서’를 비롯해 공식 초청작만 69개국 209편이 쏟아져 나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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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매 조부 '옛여인' 찾으러 나선 손자…그앞에 나타난 여인 정체
추석 연휴가 끝나면 곧 부산영화제다.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에 커뮤니티 비프 상영작 60편까지 총 269편이 상영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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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BS 새 아침드라마 '때로는 타인처럼'
중년 남녀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어떨까.20대 사랑처럼 풋풋하지는 않지만 역경의 시간을 헤쳐온 이들의 넉넉하고 포근한 사랑….16일부터 방송되는 SBS아침드라마 『때로는 타인처럼』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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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미숙 "불륜,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"
오는 20일 첫회가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'강이 되어 만나리'에서 한정옥 역을 맡은 김미숙이 사랑에 관해 솔직한 발언으로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. 그녀는 15일 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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멜로영화 바람분다
한국영화계에 다시 멜로물 바람이 서서히 일고있다. 최근 몇년동안 코미디와 액션물에 밀려 관심권 밖에 있었던 멜로물은 김동빈감독의 『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어요』,조금환감독의 『피아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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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받을 사람이 없었거나, 사랑한 사람을 잃었거나
편안하고 익숙하게 흘러가는 관습적인 장르 영화를 즐기는 중년의 관객이라면 ‘우리 집에 왜 왔니’는 낯설게 느껴질 만하다. 자살에 막 성공하려는 남자의 집에 수상한 차림의 여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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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편 영상으로 보는 홍콩의 '과거와 미래'
세계영화계에서 독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홍콩영화가 이제는 차이니즈 홍콩영화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.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홍콩영화의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서 앞으로의 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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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한민국판 '위기의 주부들'] ③ 온라인 제비족을 조심하라
불륜 신드롬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. 인류 역사와 맞먹는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. 그러나 최근 대한민국 기혼여성의 ‘애인 만들기’ 신드롬은 전혀 새로운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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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말 연초 비디오로 보는 영화]
이번 연휴에 동네 비디오 가게를 찾는다면 선택을 놓고 꽤나 고민해야 할 듯싶다. 대작들이 여럿 선보였기 때문이다. 가장 관심을 끄는 작품은 올해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꼽히는 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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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로맨스 잊은 주부들엔 충격이었죠" - '위기의 남자' 신성우 & 젊은 주부팬들
1980년대 사춘기 소녀들을 사로잡은 만화 '들장미 소녀 캔디'. 꿋꿋하게 살아가는 캔디의 삶 못지 않게 앤서니·알버트·테리우스 등 남자들과의 로맨스에 더욱 가슴 졸였다. 캔디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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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고현정, 그녀에겐 특별한 게 있다
지난해는 확실히 그녀의 것이었다. 그녀가 연기한 ‘선덕여왕’의 미실은 세상을 갖지 못했지만 그녀는 세상을 가졌다. 상복이 없다는 불명예도 설욕했다. 지난달 26일 열린 제46회 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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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·화 한혜진, 수·목 김희애 … 이젠 그들이 JTBC 달군다
김희애·이성재·한혜진·송창의·조재현…. 톱스타들이 이번에도 종합편성채널 JTBC(채널 15)를 선택했다. ‘정우성의 재발견’으로 화제가 됐던 드라마 ‘빠담빠담’과 송일국·박진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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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TBC news
이달 29일 첫 방송하는 미니시리즈 ‘아내의 자격’은 김희애와 이성재의 종편 첫 출연작으로 기대를 모은다. 연출진 역시 화려하다. ‘하얀거탑’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은 이 작품을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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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어디에도 없을 남자 그리고 소년...이 시대 여심 휘어잡다
어쩔 수 없다. 머리는 “말도 안 돼!”라고 하는데 가슴은 “말이 좀 안 되면 어때?”라고 속삭이는 걸 이길 수가 없다. 이건 다 이 배우 때문이다. KBS 드라마 ‘세상 어디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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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영화 ‘전설의 주먹’ 황정민
황정민은 ‘전설의 주먹’에서 매끈한 복근을 보여준다. “3개월간 금주하고, 윗몸 일으키기를 하루에 1000개씩 했다”며 “연기보다 복근 만드는 게 힘들었다”고 말했다. [김경빈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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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티즌, 배우 중 심은하, 한석규 가장 좋아해
우리나라 네티즌들은 영화 배우 중 심은하와 한석규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PC통신 천리안이 1천3백여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지난1-7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자배우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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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시시각각] 성공담이 듣고 싶은 당신께
권석천논설위원 적당히 배가 나온 중년의 당신. 당신은 오늘 특별한 사람과 만날 예정이다. 먼저 그가 쓴 책의 한 구절을 들려주고 싶다. “25년간 나는 내가 속한 일상과 내가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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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연극판 뛰던 두 낭만 사나이 신스틸러로 뜨다
부산 명륜동 연극 무대에서 연출자와 배우로 인연을 맺은 유재명(왼쪽)과 태인호. 요즘 드라마와 영화에서 독특한 개성 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. 스튜디오에 나란히 선 두 사람은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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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'아빠는 딸' 정소민, '털털 아재'로 변신
교통사고를 당한 뒤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는 일이 벌어졌다. 코미디영화 ‘아빠는 딸’(4월 12일 개봉, 김형협 감독)의 얘기다.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 인기 드라마 ‘아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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톡톡 인터뷰 | 열혈 팬 이재술 소믈리에가 보는 '나훈아 신드롬'
젊은 시절 못지않은 에너지로 아날로그 감성 일깨워 깊은 감동 “목소리에 전과 다른 미세한 떨림, 세월의 무게 거스를 수 없어” 나훈아의 LP 앨범에 둘러싸인 열혈 ‘나훈아 마니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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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여성 영화, 처절한 복수극이어야 흥행한다고?
(왼쪽부터) 실비아 창 감독과 신수원 감독 / 사진=라희찬(STUDIO706) [매거진M] 올해 BIFF는 개막작과 폐막작이 모두 여성 감독의 영화였다. 영화제 출범 22년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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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 성탄절 난데없이 가족이 생겼다…나 다시 돌아갈래
━ [더,오래]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(125) 영화 ‘패밀리 맨' 즐거운 성탄 보내고 계신가요. 이 리뷰를 시작한 지 5년이 되었지만 크리스마스 당일 글이 나간 적은 처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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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감성 인터뷰] 옛날 그 김희애 맞아? 중년배우의 깜짝 외출
에서 스무살 연하의 청년과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연기한 김희애. 그는 이 작품에서 우아하면서도 지적인 ‘커리어우먼’으로 분했다. 40 대 여성으로 직업은 억대 연봉을 받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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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최초 퀴어영화는? 여성 사랑한 여성의 광기어린 멜로
동성애자 주인공이 등장한 최초의 한국영화 '질투'(1960). [사진 한국영상자료원] “아시아 퀴어영화는 서구와 결이 다릅니다. 동아시아 퀴어영화에 가장 많은 공통